세상이야기

코로나 예방접종 부작용

롤찐 2021. 11. 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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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병원에서 진료를 하다가 보면 어떤 증상이 생겼을 때 이것이 코로나 예방 주사를 맞고 나서 생겼으면 부작용이 아닌가하고 걱정을 하는 분들이 참 많다.

사람들이 예방주사의 부작용에 관하여 너무 예민해져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그래서 이번에는 코로나 예방 주사의 부작용에 관하여 일반적인 상식을 알아 보고자 한다.

1. 예방주사를 맞고 나서 즉시 생기는 증상

근육주사를 맞고 나서 15-30분 이내에 나타나는 증상으로서 주사를 맞은 장소에 나타나는 증상과 전신 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전신증상으로는 몸살같이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나며, 피로, 두통, 전신 근육 통, 구토 설사 들이 생길 수 있다. 대체로 2-3일후에는 소실된다.

국소에 나타나는 증상은 그 장소가 벌겋게 부어 오르고 아프며, 겨드랑이, 팔 근육 등이 아플 수 있고 2-3일 후에는 거의 없어지지만 전신 증상보다 조금 오래 가서 1주일이 가기도 한다.

즉시 나타나는 위험할 수 있는 증상으로서는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가 있다. 이것은 일종의 급성 알레르기 증상으로서 코로나 에방 주사가 아닌 다른 예방주사는 물론 거의 모든 주사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벌에 쏘여도 나타날 수 있다.

맞은 즉시 두드러기가 전신에 생기고, 기관지가 수축해서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며, 창백해지고어지러우며, 특히 혈압이 하강하고, 구토, 설사가 나며 즉시 혈압을 올리는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

 

2. 예방주사를 맞고 수주 후에 늦게 나타나는 증상

예방 주사를 맞고 나서 몸 속에서 면역체가 생기기 시장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서 매우 드믈지만 세계적으로 아래의 것들이 알려져 있다.

혈관 내에서 피가 응고되면서 혈액 내에 혈소판이 감소되며 이것은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에서 알려져 있으며 대체로 3주 쯤 늦게 증상이 생기며 뇌 속의 정맥에 생겨서 뇌경색이 생길 수 있고 복강 정맥이나 그외에 다른 곳에도 생길 수 있다.

심장을 싸고 있는 심낭이나 심근의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매우 드믈게 알려져 있다. 이것은 모더나, 파이저 백신 등을 맞은 후에 몇 주에 나타나는 것이 보고가 되고 있으며 주로 젊은 남성에서 특히 2차 접종 후에 생긴다고 한다. 증상으로는 가슴이 아프고 심장 근육이 약해져서 숨이 차고 심장이 이상하게 심하게 뛰는 것을 느끼는 경우 등이다. 대부분 잘 회복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 주사는 대체로 약한 증상들은 있게 마련이며 심지어는 증상이 있어야 면역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코로나 예방 주사를 맞고 나서 증상이 생기면 모든 것이 예방 주사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인으로서는 무리가 아니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위의 언급한 아나필락시스나 늦게 나타나는 혈전증이나 심장염증을 제외하고는 걱정할 것이 없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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